John Jeong

Created at: 2024-10-17 16:28:40

국가는 하나의 커뮤니티다. 커뮤니티는 소속감을 갖게 한다. 반대로,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커뮤니티이기도 하다. 소속감을 느끼게 되면, 사람들은 그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.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은 요즘, 과연 영토가 중요할까? 또, 온라인에서 소비 활동을 더 많이 하는 상황에서,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화폐가 과연 의미를 가질까? 오히려 오프라인 커뮤니티인 국가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대결하여 후자가 더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중요도가 높아진다면, 그때야말로 진정한 암호화폐의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른다.